수도권 부동산 시장이 가격 상승과 주택경기 회복세를 잇따라 알리며 활기를 되찾고 있다. 

이에 수도권 분양시장 역시 완판 소식이 잇따르는 등 달라진 분위기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실제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4월 2주 수도권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1p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들어 첫 상승 전환이며, 11월 마지막 주 이후 무려 20주만의 상승세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전주 대비 0.03p 상승을 기록했고, 경기는 0.00의 보합세, 

인천은 0.02p의 상승세를 각각 나타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시장 불확실성과 규제 완화 등에 대한 기대감이 상존하는 가운데, 

정주여건이 양호하거나 정비사업이 진행 중인 주요단지를 중심으로 상승거래가 발생하고 

매수문의가 증가하는 등 상승폭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또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에 따르면 수도권은 전월 대비 

19.6p 오르면서 가장 큰 폭으로 경기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산업연구원 관계자는 “누적된 주택공급 감소, 주택담보대출 금리 하락, 

주택가격 회복세, 부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의 지속적인 노력 

등이 사업자들의 경기 전망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상황이 이렇자 수도권에서는 분양시장 역시 수요자들의 발길이 재점화 되면서 

완판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수원시에서는 최근 '영통 자이 센트럴파크'와 '매교역 팰루시드'가 연이어 완판소식을 알려 

업계와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다. 파주 운정신도시에서는 '힐스테이트 더 운정'이 

지난 8일 완판 소식을 알렸다. 

또 용인시에서는 '영통역 자이 프라시엘'이 일부 저층을 제외하고 

계약을 마무리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힘입어 수도권에서는 주요 지역에 공급 중인 기 분양 단지들도 

계약률 호전을 이어가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최근 연이어 완판 소식을 알렸던 수원시에 공급 중인 

'힐스테이트 수원파크포레'가 선착순 계약에 속도가 붙어 연일 활기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지 관계자는 "수도권 부동산의 달라진 분위기가 체감될 정도로 

수요자들의 계약 문의가 급증했다"며 "특히 단지가 다양한 혜택을 자금 부담을 

덜어냈다는 점에서 호응이 이어지면서 실제 계약도 빠르게 체결되고 있어, 

곧 분양 완료를 알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이 단지는 계약금 정액제와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입주 시까지 추가적인 자금 부담 없이,분양을 받을 수 있게 해 수요자들의 

높은 만족도가 이어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전용 84㎡ 타입의 계약금은 2000만원, 전용 113㎡ 타입의 

계약금은 3000만원만 납부하면 입주지정일까지 잔여 계약금 대출 이자를 지원한다. 

여기에 발코니 확장을 모두 무상으로 제공하고, 

시스템 에어컨도 전용면적 84㎡A·B 타입은 각 5대, 113㎡타입은 6대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한편 해당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4층, 10개 동 규모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국민평형과 함께 최근 관심이 높아진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현재 일부 잔여분에 대한 선착순 계약이 

진행 중으로, 입주는 올해 12월 예정이다.

글로벌경제신문